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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벚꽃을 구경하러 지하철 타며 이동하는데,
신대방역에서 구디역 구간은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달린다.
이때 창밖으로 새하얗게 뒤덮은
벚꽃들이 눈에 들어왔다.
당장 내려서 그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안양천이 우선이였기에,
그곳을 먼저 구경하고 이곳에 넘어왔다.
도착해보니..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해당 구간에는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있었다.
오히려 사방이 뚫려 있는 안양천보다는
이곳이 나의 취향?이였다.
아래 지도에도 첨부 되었지만
육교가 있어서 해당 육교를 올라가면
아이 레벨이 정확히 벚나무와 일치하게 되어서
그게 개인적으로 좋았다.
위 사진들 중에 바로 그런 위치에서 찍은 사진들이 있으며,
딱 봐도.. 느낌이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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