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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자발적인)대회 출사는

이번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마지막으로 종료?합니다.

통영 그란폰도도 계획 했으나

개인적인 일로 인해 불참할꺼 같네요.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제가 로드자전거 입문하고 1년 뒤에

겁도 없이 참가한 대회였습니다.

(총 4회 참여)

 

그당시 지금은 코스에서 빠진

옥녀봉...이 있었는데 잊을 수가 없네요.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당연히 컷 오프였지만,

그해 워낙 컷 오프자가 많아서

경찰차 서포트를 받으며,

떼지어서 복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출사로 이번에는 편하게? 갔다와서

지난 추억들을 되돌아보는 그런 기회였습니다.

 

전주의 대회 출사(캄파놀로 그란폰도)로 

이번엔 제대로 된 포토존 연구를 못했습니다.

 

동양대로 이동하면서

죽령이냐 저수령이냐 고민하다

저수령을 택하게 되었고,

현장에 도착해서 그제서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포토존이였지만,

역광이 문제였습니다.

 

역광의 사진.. 물론 노출 문제도 있지만,

이거야 세팅을 바꾸면 되지만,

문제는 AF였습니다.

기술력이 좋아진 미러리스 AF 시스템이라고는 하지만,

인물(바디)에서 역광으로 반사되어 들어오는 빛과

땅바닥의 반사되는 빛까지....

AF는 미쳐 날뛰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버려야 하는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컷오프로 아예 라이딩을 못하게 해서

촬영 해야할 컷수도 적었지만,

결과적으로

평균적인 촬영 컷수가 안나왔네요..

(사실 퇴근?과 사진 정리 시간이 줄어들어서 좋았....)

 

작업 PC 환경이 좋지 못해

보통은 그냥 색 보정 없이 출력하는데,

이번에는 역광으로 인해

고글에 반사되어 코 아래에 빛이 내려오고..

그로 인해 빛이지만 얼핏 봐선.. 흰 콧물 같은 모습을 보여서...

추가적으로 포토샵으로 코 아래 보정 작업을 추가로 하였답니다.

 

올 한해를 시험해보는 그런 자리이기도 했는데,

저또한 지난 출사 결과물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더 멋진 사진

다이나믹 한 사진을 연구해서

내년에는 더욱더  멋지고 예쁜 사진 담아보겠습니다.

 

자~

이제는 편히 개인적인 출사나..

라이딩을 할 수 있을꺼 같네요.

 

무사 완주하신 분들 축하드리며

사고를 당하신 분들은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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