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구 그란폰도 - 마무리

 

자전거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초상권 문제니 워터마크 삽입이 과하다느니..

결국 사진 장사 아니냐느니..

 

초대되어 주최측에서 약관 명시가 된다 한들

찍히기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싫어 합니다.

 

AI 기능으로 모자이크 처리하여 업로드 해서

본인 사진을 요청하면 다시 또 재작업 하여

개별 전달하는 시스템이 해결 방법이긴 하나...

금전적(모자이크 자동 툴 비용)

그리고 시간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입니다.

사진을 찾아가는 당사자는 한두장, 세장 찾아가는

사진들이지만 촬영자 입장에서는

적으면 3,000여장 많으면 7,000여장입니다.

 

이 부분은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행여 불편하시면 (비밀)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빠르게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아직 초보적인 대회출사 실력과 기간이지만

그동안 촬영하면서 뿌듯하고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금전적 보상을

기대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일종의 권태기? 같은

장소 이동 시간에다 유류비 같은 비용 부담 등이 쌓여

출사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원금으로 전환을 시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직까진 후원 문화가 아쉽긴 합니다.

물론 후원 받을 만한 실력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도 합니다.

 

자발적인 출사의 작가분들은 본업이 따로 있기에

사진 장사?로 때돈 버는거 아닙니다.

강요하는 부분도 아닙니다.

 

출사를 다녀와서 그날 딱 노력한 만큼에 대한

보상?만 받고 싶을 뿐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출사도 의무? 책임감 등 생겨서...

쭈욱 이어가지 않을까요..

 

주최측에서 작가분들 초대한다고 한들

제한적인 인원들만 초대 되기에...

그분들도 분명 실력자들이시지만..

초청 받지 못한 다른 촬영자분들이

대회 사진 촬영에 임한다면

그만큼 라이더분들의 사진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다양한 구도와 배경 등으로

더욱더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도 할수 있으니..

이런 자발적인 출사의 문화가 잘 정착되고

안정화 되길 바랄뿐입니다.

 

이번 대회 출사는

카메라 세팅...

'픽쳐스타일(캐논)'을 '표준'으로 하지 못해서

일괄 보정해서 업로드 하였습니다.

일괄 보정 기능으로 작업 한단계를 더 거치긴 했지만

다행히 큰 작업 내용이 아니라서.....

 

다음번 출사에서는 미리 미리 잘 준비해서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색감)보정 결과는 개개인의 취향이기에

저는 최대한 원본 색감을 유지하면서 

추후 각자 보정을 한다는 가장 하에

되도록이면 원본(색)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다음번 출사에서는 이런 실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당일 돌산령 정상에 엄청난 안개로 인해

사고 걱정이 컸는데...

별 탈 없이 마무리되어

저또한 긴장했던 마음이 놓여집니다.

 

그럼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생활 하시며

다음번 대회 출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출사 안내 첫글 (https://smilemax.tistory.com/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