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MAX PhotoBlog

사진 커뮤니티(SLR클럽)를 돌아다니면서

가끔 보긴 했던 롯데타워 꼭대기에 걸쳐진 태양 사진..

최근 몇일 동안 야경을 찍다보니

이 사진이 급... 찍고 싶었다.

검색에 검색을 통해 포토존을 찾았고,

아무래도 딱 탑 정상에 걸리는 그 시기를 알아야 했기에 

여기 저기 알아봤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포토존인 매봉산 팔각정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일단 답사 차원에서 

7D와 70-200 그리고 삼각대를 챙겨서 나섰다.

지하철 첫 차를 타고 버티고개역에 내리니

새벽 6시

이날 일출 시간은 7시 40분?

검색과 지도를 확인해 본바

그렇게 험한 산길이 아니여서

10여분 만에 도착한듯 하다.

(남산타운 아파트를 거슬러 정상까지)

이미 대기하시는 분이 2명 정도 계셨고..

이후 2명 더 온듯 했다.

'오늘은 뭔가 있겠구나' 했는데........

일단 결과물 부터...

그렇다...

얄밉게도.. 롯데타워 우측에 고개를 내민.. 태양~

대각선 우측으로 일출이 진행되면서

점점 롯데타워와는 멀어졌다.

실패..다...

커뮤니티에선 어느 한분께서 2월 3일이라고 댓글이 달렸다.

흠..

다시.... 가봐야 할것 같다. 

이번 출사?는 사실

캐논 바디(R6 Mark II)에 내장된 필터인

미니어처 효과(Miniature Effect)를 써보기 위함이였다.

일단 효과는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후보정 작업을 많이 줄어들어서

마음에 쏙~ 드는 필터 효과이다.

색감만 살짝? 건드리면,

좀더 귀욤 가득한 영상이 되지 않을까..

R6 Mark II와 함께...

내일부터 다시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더이상 운동은 미룰수 없을꺼 같아서

오늘 출동!!!!

져지령과 현관령을 넘고..

무사히 20여km... 완주?...

확실히 운동은.. 정직하다...

너무 안했더니.. 체력이 쓰레기가 되었다.

어쩌면 처음으로 카메라와 함께 했는데,

이것 저것 신경 쓰이는 것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임이 있어서 나섰는데,

계속 엇갈려서.. 포기 ㅠㅠ

R6M2의 AF 성능도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

전날(20일) 지인이 남한산성에서 야경을 촬영 했는데,

날씨가 참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21일) 어디든 나서보자 하고 나온 곳이..

안산 봉수대 였습니다.

우면산 소망탑 처럼 그렇게 놓은 곳이 아니여서

가볼만 하겠다.. 했는데

급 영하의 날씨에 촬영 내내 쉽지가 않았던.....

그래도 결과물을 보니....

여기도 야경 맛집이구나~하는 생각이드네요~

설 연휴도 시작되었는데,

모두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귀성길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지인 만나서.. 수다 털고..

잠깐 걸으면서 몇컷들..

지인을 만나 커피 한잔과 수다 타임을 가지는데....

창밖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구나~

반포대로의 야경을 담고선

인친 분이 우면산 소망탑을 추천해주더군요..

여기서 촬영 된 서울 야경을 보니..

언제 한번 가야겠다 싶어서..

그날이 오늘이였습니다.

실은...

비로 인해 미세먼지도 없고 해서

가시거리가 좋을꺼 같아 나섰는데,

다시 저녁 늦게 내린다는

눈 소식으로 인해

아쉽게도 눈 구름이 살짝 깔린.....

머 답사차 다녀온 셈 치고...

다음번에 진짜 날 좋을 때 다시 가야겠어요

풀프레임 바디에 x1.6 배율로 해놓구선

'응? 왜이렇게 좁지??' 했네요

(전날 크롭전용 렌즈 마운트 하고선 테스트를....)

그래도 금방 찾아내서 다시 촬영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쨍?하지 못해서

아쉬운 이번 야경 출사...

이번 출사는 그냥

오고 가는 길 답사 차원이라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운동...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