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원주 대회장 포토존까지는 딱 100km..
나름 물안개낀 '대왕저수지'
이런건 또 못 참죠.. ㅎㅎ
올해부터 입문한 바이크
가성비 좋다는 슈퍼커브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평상시 대회 출사보다는
1시간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드 브라켓에
삼각대와 의자까지 고정으로
이래저래 첫? 주행이 많았네요
첫 왕복 200km
첫 대회출사 장거리 라이딩
(캄파놀로때 하려 했으나..
전날 통영 대회로 인해.. 연기..)
달리다 달리다.. 너무 춥고 배고파서..
저도.. 살아야 하니까요....
근데 도착하고 나니...
출발이 9시군요..
전 8시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2시간 전에 출발 했던건데...
결국 1시간 일찍 도착해서
동네 구경 하며 돌아다녔네요.
물 흐르는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
새들의 노래까지..
힐링 됩니다~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근데 새벽 날씨는...... ㅡㅡ;)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대회 첫 대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300여명이 출전 했다고 하더군요
인원 수 기대하고 나간 출사가 아니였기에
편히.. 그리고 빨리 퇴근?할 수 있겠네 생각했습니다.
촬영이 시작되면서
무리 지어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근데 장점이자 단점인게...
항상 긴장?하며 지켜봐야 하더라구요
운영진도 적었던거 같고..
보통 선두(그룹)는 경찰차와
마샬들이 먼저 지나가는데...
이날은 그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선두)을 알수가 없었죠.
그리고 마지막 회수차라든지 버스가
지나가는데...
인원이 적다보니
언제 끝인지를 몰라서
정확히 13시 30분에
철수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다시 삼각대랑 의자 거치 작업을...)
촬영(포토존)에서 아쉬운건..
역광이 역사광이라
노출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통영때 처럼
나무에 의해 그늘이 일부 지는 바람에
사진(인물)의 노출이 어려웠네요
저도 이날은.. 바이크 이동이라
양산(陽傘)을 챙기지 못해서
힘들었..............
아무튼 촬영을 마무리 지었고
다시 집으로 복귀까지..
무탈하게 복귀 하였답니다.
컷수가 적어서 좋긴 하네요 ^^;;
마지막으로
올해 2024년 대회 출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아직 굵직한 대회가 있긴 하지만
대회 출사 요청 및 초청이 있을 때에만
최대한 가는 걸로 생각하겠습니다.
2025년 대회 출사에서는
좀 더 멋지게 담아드리겠습니다~
개인 출사에서..
후원금(사진 구매)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햐.... 안개 속을 좀 달렸더니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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