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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

사실 처음은 아니다

한창 등산 취미 가졌을 때

운길산과 인근 산을 타고 하산하면서 

수종사를 지나 내려온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쭉 뻗은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게 인상 깊었다.

그렇게 잊혀져갈 즈음...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익숙한 장소가 나오는게 아닌가

그래서 다시...

바이크 타고 갔다왔다...

그렇게 수종사를 돌면서

24년은 뭔가 아쉽고 탈? 많은 한해였는데

(음력 기준으로.....)

25년은 좋은 일만 가득하길 희망하며

비록 불교쪽은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빌어본다..

먼길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두물머리 들러

연핫도그 하나 사먹고... 복귀~

하늘은 가을인데...

몸에 와닿는 느낌은 겨울~

탈수 있을때 타보자~ ㅎㅎ

'봄'은 사라지고..

'여름'이 찾아온듯 하다.

R6 Mark II와 함께...

내일부터 다시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더이상 운동은 미룰수 없을꺼 같아서

오늘 출동!!!!

져지령과 현관령을 넘고..

무사히 20여km... 완주?...

확실히 운동은.. 정직하다...

너무 안했더니.. 체력이 쓰레기가 되었다.

어쩌면 처음으로 카메라와 함께 했는데,

이것 저것 신경 쓰이는 것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임이 있어서 나섰는데,

계속 엇갈려서.. 포기 ㅠㅠ

R6M2의 AF 성능도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

지인을 만나 커피 한잔과 수다 타임을 가지는데....

창밖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