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MAX PhotoBlog

바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사진 동호회 출사를 못나갔었는데...
어느 정도 여유를 찾고 사람들도 볼겸...
지난 주말 출사지였던.. 창경궁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왠만한 고궁 안내도는 이제 필요 없이 잘 돌아다닙니다.. ㅋㅋ

눈에 띄는 공모전...
하지만 이런 공모전엔 좀 내가 약한거 같다..
특히 창경궁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응모할 사진이 없네 ㅡㅡa

그나마... 이 나무들 사진이.. 가장 맘에 든다.. ㅎㅎㅎ

해 시계를 보면서... 배고픈.. 배꼽 시계가 생각난건 왜일까....
이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배고픔이... ㅠㅠ

파아란~~~ 하늘은 언제쯤 볼수 있을까... ㅜㅜ
오랜만에 모임 출사였는데... 잔뜩 흐리기만 하고........

아~! 모기가 엄청 많아서.... 고생좀 했습니다....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일부러 비행기 타는 분은 없으시겠죠?
김포공항에 전망대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아이가 없지만.. 혼자서 다녀와봤습니다..

물론 전망대가 이날 목적은 아니였지만........ ㅎㅎㅎㅎㅎ

전망대 내부는 다양한 비행기 모형들과 아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쉽게 설명 되어진 공항 안내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녀석.... 저희 집에 달고 싶어지네요...

위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비행기 기종과 제원이 유리벽에 쓰여져 있답니다.

내부 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포공항 남단(국내선)... (북단은 잘 안보입니다.)

흠... 저도 비행기 타봤지만... 사실.. 저렇게 넓진 않잖아요 ㅜㅠ..
그 좁은 좌석에서 20여시간 앉아 있던 기억이.............

저도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아이들이 이상하게 쳐다볼까봐... 그냥.. 이런게 있다는 것만....☞☜

외부 전망대로 나가는 길... (옥상)

아이들을 위해 저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잘만 찍으시면.. 이륙하는 비행기와 관제센터를 배경으로 멋지게 담을수 있겠더군요.

전망대 옥상

전망대 옥상 외벽


전망대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아래 다음 지도로 찍어놨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건물입니다.


그럼 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포공항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아래 사진들입니다.

지인으로 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
집에만 있으면 뭐하냐며 올림픽 공원으로 출사 가자고 하더군요..
저와 상황(?)이 비슷한 사람들과 연락을 취해서 몇명 더 모아서 출사~!!!

평일이라 그런지... 공원내 사람들이 적어서 좋더군요..

벤치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아줌마..
무슨 고민이 있으시길래... 하긴.. 나도 이래저래 복잡한데.... 쩝...

올림픽 공원하면 또 이 왕따나무죠..
정말...멋지긴 한데.... 너무 외로워 보이는.............

워낙 유명한 추천 출사지 이다보니...
홀로 출사롤 나오신 분이 제법 많더군요..

지인이 위 호수의 반영샷을 잘찍으면 건물 모양으로 인해 햄버거 처럼 나온다고 하던데...
호수 위 물결 때문에 완벽하지 못했네요 ㅎㅎㅎ

올림픽 공원을 몇번 갔었지만 이날 만큼은 하늘에 비행기가 많이 지나다니더군요..
좋아하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비행기를 담아봤습니다.

지난 21일 최대의 인공섬 '세빛 둥둥섬'이 한강 반포지구에서 개장하였습니다.
3개의 섬이 한강위에 떠 있어서 세빛 둥둥섬으로 지은듯 합니다.
개장 소식을 듣고 야간에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어제 다녀왔네요..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으며, 반포대교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진사분들이 촬영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ㅎㅎ

오후에 선약이 있고 해서 어쩌다.. 중앙선 서빙고역에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반포지구 인근에 휴식 문화 공간이 많다보니 다리 중간에 서는 버스 노선이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걸으면서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괜찮을꺼라 생각해봅니다.

어버이 날..

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

2008년作 영화 '미스트'를 기억하나요?